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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마지막회-
폐차장에서 저렴하게 산 고물차를 타고,
최소한의 경비로 7주 동안 베를린에서 케이프타운까지
16,000km를 달리며 16개국을 여행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호주 출신의 여섯 명이
출발지인 베를린에서 만나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먼저 도착한 러비와 토니는 폐차장을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를 물색한다.
고생 끝에 겨우 자동차 세 대를 구입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중 한 대가 멈춰버린다.
한편, 토니는 사람들에게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달라고
부탁하는 메일을 미리 보냈다.
하지만 이런 토니와 리더인 러비의 바람과는 달리,
커다란 여행용 짐 가방을 들고 온 사람이 두 명이나 있다.
작은 차에 짐을 다 실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자동차 고장까지 겹치자 러비는 머리가 복잡해진다.
출발 전부터 시작되는 난관과 갈등.
과연 이를 극복하고 무사히 출발 준비를 마칠 수 있을까?
폐차장에서 저렴하게 산 고물차를 타고, 최소한의 경비로 7주 동안 베를린에서 케이프타운까지 16,000km를 달리며 16개국을 여행한다. 몇 주간에 걸친 준비 과정을 마친 여섯 명의 멤버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 베를린을 떠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설렘을 능가하는 갈등과 고난과 부닥친다. 몸이 아픈 롭을 위해 각 차의 운전자를 교체하는데, 외국에서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은 수잔의 운전 미숙으로 헤드 개스킷이 망가지고 만다. 더욱 황당한 건, 수잔은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 여행 준비하는 기간에도 긍정적이다 못해 매사에 어리숙하고 느릿느릿한 수잔이 내심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다. 곧이어 지원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나고, 예비 타이어마저 바람이 빠진 상태를 확인한 러비는 토니와 함께 정비소를 찾아 근처의 도시로 간다. 총 세 대 중에 이제 운전이 가능한 차는 단 한 대, 하지만 갑자기 마음을 굳힌 자니 리가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마지막 남은 차를 끌고 떠난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추위에 떨며 떠난 사람들을 기다리는 멤버들, 그들은 과연 이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여행 첫날에 총 3대 중 2대의 차가 고장 나는 위기에 처한 일행은
길가에 설치한 텐트에서 불편한 밤을 보내고 신경이 잔뜩 날카로워진다.
고장 난 차를 수리하기 위해 여러 정비소를 들러 견적을 내보지만,
수리비가 너무 비싸 난감해한다.
차를 본 정비소 직원들은 아예 수리를 포기하거나
수리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하자,
결국 러비와 토니는 저렴한 새 중고차를 사기로 한다.
수소문 끝에 찾아가 구매한 중고차는,
아이러니하게도 고장 나서 수리를 포기한 것과 같은 차종.
하지만 수리비의 절반 가격에 차를 구한 일행은 다시 기운을 내기로 하고,
분위기도 한결 좋아진다. 과연 이런 분위기가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
여행팀은 전날 밤 시끄럽게 파티를 해서
묵고 있던 숙소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한다.
그들은 서둘러 짐을 챙겨 나와 정비소에서 새로 구한 차를 수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마침내 독일을 벗어나 프랑스로 들어선 그들은
존의 친구인 '마이크'를 만나러 '베지에'로 가서 식사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를 향해 기세 좋게 출발하지만,
길을 잃고 일행을 놓치는 등 또 다시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팀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한다.
토니는 롭과 함께 병원에서 받아 온 처방전으로
루시와 여러 약국을 다녀보지만, 약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말라리아 약은 불안, 악몽, 환각 등 부작용까지 있어
팀원들은 감정적인 롭이 복용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한다.
러비는 뒤처진 일정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최대한 빨리 벗어나 모로코 탕헤르행 배가 있는
스페인 남쪽 도시 타리파로 떠나려고 노력하지만,
팀 전원을 모으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저녁이 돼서야 겨우 출발하는데,
바르셀로나를 얼마 벗어나지 못하고 롭이 운전한 차가 사라져버린다.
기적적으로 재회하고 밤을 새워 운전하지만,
마지막 배를 놓치고 다음 날 아침 배를 기약한다.
그동안 타리파에서 러비의 전(前) 멤버 카를로스를 만나고,
유럽에서의 마지막 밤인 만큼 장시간 운전의 피로도 풀 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음 날 아침 팀원들은 무사히 탕헤르행 배에 오르고,
유럽을 떠나 아프리카 대륙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다는 생각에
다들 가슴이 벅차오른다.
팀은 드디어 아프리카 대륙에 도착해서 기분 좋게 출발한다.
먼저, 모로코 마라케시로 향하는데,
지금까지 혼자 운전한 롭을 대신해서 루시가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수동은 처음인데다가, 도로 주행 방향이 호주와는 달라서
이동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린 탓에, 마라케시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한다.
일정이 계속 늦어지는 바람에,
러비와 토니는 여행일정을 빠듯하게 잡기로 결정하지만,
주유소에서 멈출 때마다 팀원들이 먹고 즐기는 시간이 길어지자,
러비와 토니는 화가 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팀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이려고 루시는 하루 종일 굶은 채 운전한다.
저녁에 탄탄에 도착했을 때, 루시는 감정이 폭발하고,
팀원들이 겨우 달래서 무사히 저녁 식사를 마친다.
팀은 식사 후 바로 출발하려고 하지만, 차가 고장 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정비공 토니 덕분에 팀은 차를 고치고 탄탄을 떠난다.
팀은 차 안에서 노숙을 하고,
하루 늦었지만 수잔의 생일을 다 같이 축하해준다.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다클라에 도착하지만,
다음 날 아침, 조니와 수잔의 차에 도둑이 든다.
마침 자동차 수리를 하려던 참이라
깨진 유리를 포함해서 정비소에 가서 전반적인 수리를 하는데,
정비사들의 창의적인 일처리에 감탄한다.
가격도 성공적으로 협상하고,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서사하라를 거의 빠져나가 모리타니 국경에 가까워질 때쯤
지뢰가 깔려있는 무인 지대를 지나가야 하는데,
지뢰를 피하고, 모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어렵사리 국경에 도착하지만, 비자 정책이 변경되어
더 이상 국경에서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 소식을 접한다.
그래서 다시 다클라로 돌아가 팀원 몇 명을
비행기로 라바트까지 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다클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호텔에 머물면서
비자를 받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다시 사기를 북돋으며 하루를 마친다.
모리타니아 국경에서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한 멤버들은 호텔에 머무르며 대책을 강구한다.
고심 끝에 다시 라바트로 돌아가 모리타니아 비자를 받아오기로 하는데
존과 토니만 출발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휴식을 취한다.
라바트로 출발한 존과 토니는 꼬박 20여 시간을 운전만 교대로 하며 가고
라바트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고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창문 수리도 받는다.
창문 수리비를 내는 과정에서 약간의 언성도 높아졌지만
모리타니아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한다.
그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꿈만 같은 휴식을 취하고
존과 토니가 다시 20여 시간을 운전해서 돌아오자
모로코를 떠나 모리타니아 국경으로 다시 가본다.
여성에게는 위험한 국가인 모리타니에 들어간다.
야간 운전은 절대 금지 사항이지만, 일정이 일주일이나 뒤처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일행은 무리수를 둔다.
러비의 남매 중 막내 여동생이 8살이란 어린 나이임에도 백혈병에 걸렸다.
이메일을 통해 상황이 악화해서 지난 3주간 병원에 입원해 있는 걸 알게 된
러비는 여행을 계속할지를 고민한다.
한편, 몹시 더운 사막을 횡단하던 중 차가 고장 나는 사고가 일어난다.
알고 보니, 오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차를 몬 조니의 탓이다.
러비는 롭과 조니가 이 여행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팀원들 역시 조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서로에게 불만이 가득한 채 하루를 시작한 일행은
결국 오일 없이 운전한 차의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다.
매우 신경질적이 된 러비는 일행의 차와
좌석 배치 및 짐 정리를 다시 하게 하고 말리 국경을 향해 출발한다.
그러나 워낙 험한 길로 인해 롭이 운전하는 차의 타이어에 구멍이 난다.
시간은 지체되고 마음은 급해지는데,
타이어에 또 구멍이 나고 러비와 토니의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간다.
그러다 결국 마을에서 서로 갈라지게 된 팀원들.
서로 찾아다니다 시간만 낭비하고,
결국 참다못한 러비는 롭과, 토니는 조니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만 남긴 채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여행팀은 겨우 말리에 도착했지만, 다들 예민해졌고 팀은 거의 와해했다.
다음 나라들의 비자를 받기 위해 러비는 고군분투하지만,
나이지리아 비자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원래 예정보다 자꾸 뒤처지자,
이 여행의 목적에 대해 조금씩 의구심을 품는 사람도 나온다.
결국 비자를 받기 위해, 와가두구에 가는데
여긴 조니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친구들을 만나고 온 조니는 결국 와가두구에 남기로 하고, 작별을 고한다.
하지만 여전히 차가 망가져서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한 명을 더 보내야 하는 상황.
결국 누가 남을 것인지, 여행의 장단점을 서로 논하다가
결국 서로 탓하는 시간이 돼버린다.
한 명을 더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결국 롭이 조니와 와가두구에 남기로 한다.
싫어하던 둘이 사라지자 수잔을 뺀 나머지 일행은 기뻐한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생겼는데, 바로 비자다.
베닌에 도착해서 나이지리아 비자를 받으려 했지만,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고, 비자 발행일도 일주일에 딱 이틀이라
일행은 해변으로 가서 비자를 받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린다.
막내 여동생이 암에 걸린 일, 여행이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이 되지 않는 등
여러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러비는 계속 잠만 자고
더위로 힘들어하던 루시는 다른 팀원들에게 퉁명스럽게 군다.
하지만 결국 나이지리아 비자를 받는 데 성공한 일행은
매우 쉽게 국경을 넘어간다.
나이지리아까지 오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국경 검문소에서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기분이 좋아진 일행은
나이지리아에서 평탄한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가는 곳곳에 있는 검문소에서 계속 멈추고
검문을 받아야 하자, 여행팀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게다가 이상한 걸 요구하는 경찰 때문에 러비의 화는 극에 달하고,
거친 길을 무모하게 달리다 결국 타이어에 구멍을 낸다.
길을 물어봐도 제각각 다른 방향을 알려줬지만
간신히 베닌시티에 도착해 카메룬 비자를 쉽게 받는다.
토니와 러비는 늘 자신들의 짜증도 받아주고,
긍정적이고 편안한 성격의 수잔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러비는 새삼 아프리카란 곳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카메룬에 도착한 일행은 예정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이동을 서두른다.
그래서 비자를 받기 위해 야운데로 향할 때,
둘러가는 길 대신 가로지르는 길을 선택한다.
아프리카 현지 기준으로는 훌륭한 길이지만,
실상은 포장도 되지 않아 먼지가 풀풀 날리는 울퉁불퉁한 길이라
이런저런 사고를 겪는다. 고생 끝에 야운데에 도착하지만,
이미 차량은 온전한 곳이 거의 없는 상태다.
정비소에 가서 차를 고치는 동안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하지만,
비자 발급 비용이 생각보다 꽤 높은데다가
발급 시간마저 뜻대로 되지 않는 난관에 부딪힌다.
아침 일찍 입국해서 하루 안에 가봉을 통과해야 하는 오늘의 일정.
예상보다 순조로운 입국 절차 후에 허기진 배를 달래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적도 지점을 통과하며 다들 유쾌해한다.
하지만 밤 운전 도중, 존 러비가 울타리를 들이받아
차가 반파되는 사고가 난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리하기보다,
차라리 남은 차 한 대로 움직이자는 동료들의 의견과
파손된 차를 수리하자는 러비의 의견이 충돌한다.
결국 가까운 마을의 정비소에서 수리하기로 하지만,
반파된 차는 과연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러비의 사고로 일정이 이틀이나 지연되자
루시는 추가로 들어가는 경비 때문에 잔뜩 날을 세운다.
사고를 낸 러비와 잔소리꾼 루시 둘 다 못마땅한 토니 역시
불만을 숨기지 않는다. 모두가 날카로워진 가운데 겨우 차가 수리되어
일행은 콩고 국경으로 향한다. 그러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기쁨도 잠시,
러비가 어느 강에서 재차 사고를 내면서
그가 몰던 차는 폐차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간신히 차를 인수하고 싶어 하는 현지인을 만나게 되고,
늦은 밤에 비좁은 차 한 대만으로 서둘러 다시 여정을 떠난다.
팀은 모래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차에서 쪽잠을 자면서
비포장도로인 ‘브라자 도로’를 달린다.
수잔은 울퉁불퉁한 브라자 도로를 운전하면서 최선을 다하지만
팀원들은 수잔의 운전 실력 때문에 죽음의 공포까지 느낀다.
결국 러비가 운전대를 넘겨받고,
브라자빌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동하지만,
반군 지역을 지나가려면 군인에게 허가를 받아야 해서
루테테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이대로 가면 예정대로 케이프타운에 도착하기 어렵지만,
다들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
팀은 다음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첫 호송차를 기다렸다가
반군 지역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가는 길에 토니의 차는 바퀴 베어링이 고장 나고,
루시의 차는 다리에 처박힌다.
언제든지 공격해 올 수 있는 반군의 위협 때문에
자동차는 킨칼라에서 수리하기로 하고 서둘러 이동한다.
반군 지역을 벗어났지만, 킨칼라에 도착하기 전에 강을 건너고
깊은 모래밭을 지나면서 팀은 아주 지친다.
결국 킨칼라에 도착했지만, 자동차를 수리하지 못하겠다는 정비사 말에
팀은 이 여행이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한다.
독일 베를린부터 남아공까지 여행을 계획한 일행들은
일정의 거의 막바지인 콩고에 도착했다.
흙먼지만 날리는 울퉁불퉁한 도로에 고물차들은 멀쩡한 데가 없고,
러비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순조로운 일은 하나도 없다.
팀원들 사이에도 따돌림이 생겨 수잔은 고충을 토로한다.
결국 DR콩고로 가는 배를 타기 전 고물차의 바퀴가 거의 빠져버린다.
몸을 추스르고 차를 고치는 동안 시간은 지나가고
설상가상으로 차를 태울 수 있는 배는 고장이 나서
일행과 차는 따로 배를 타게 되었다.
차를 운반하느라 콩고 강에 며칠을 매어 있던 일행은
드디어 DR콩고에 입성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여행의 최대 난관이었던
앙골라 비자 발급문제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금전 감각에 예민한 루시가 일행들과 갈등을 빚는다.
콩고에 도착한 팀원들은 여러 가지 난제에 부딪힌다.
항구에서 보관 중인 차를 빼오기 위해
여러 비용과 서류 문제가 토니를 괴롭히고,
수잔은 다음 행선지인 앙골라 비자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설상가상으로 루시는 여권까지 분실하고,
팀원들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러비는 루시의 태도에 화가 폭발하기 직전이다.
일이 꼬일 대로 꼬인 팀원들...
과연 무사히 콩고를 지나 앙골라 국경을 넘을 수 있을까?
드디어 닥친 결전의 날.
오늘 앙골라 비자를 받지 못하면 미션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루시는 분실한 여권 대신 받은 여행증마저 분실하고,
일행 중 누군가가 여행증을 다른 곳에 잘못 치웠다고 확신한다.
계속되는 루시의 무책임한 모습에 팀원들은 지쳐가고,
급기야 루시는 팀에서 이탈을 하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여행 경비를 계산하는 문제로
팀원들은 루시에게 다시 한 번 화가 나는데...
그러던 중에 팀에서 이탈한 루시가
남아공에서 행방불명이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출국 비행기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연 모두 무사히 앙골라 국경을 넘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